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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싱가포르, 어떤 나라 일까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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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 

Republic of Singapore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 및 단어가 존재합니다.

동남아 또는 아시아 금융 허브, 부자나라, 다국적 기업의 집합소,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헤드쿼터지, 창이 공항 등 교통의 중심지 등 여러 가지 이름과 이미지로 불리는 나라입니다. 

위치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끝에 위치한 항구 도시 이자 섬나라입니다. 태초에 말레이 사아에 소속되어 있던 나라로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와 오랜 다툼 끝에 연방을 탈퇴함으로써 독립적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인종 

3가지 인종을 주축으로 중국계 ( 74%), 말레이계 ( 13%), 인도계 ( 9%)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

주된 언어는 영어입니다. 다민족답게 중국어 ( 북경어= 만다린 , 광둥어=캔 토니스), 말레이어, 및 타밀어 등 다양한 언어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공공장소 안내문 및 대중교통편 표지판 및 안내문을 볼 때 4 가지 언어 (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싱가포르에서 일상적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를 많이 사용하며 공용어는 영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한국인에게 콩글리쉬가 있듯 싱가포르인이 사용하는 사투리와 같은 존재인 싱글리시/ 싱글리쉬가 존재합니다.

특정 학교 즉 중국계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기에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를 하기는 하나 싱글리쉬가 강하게 자리 잡아 거의 대부분에 싱가 포리언은 싱글리시를 하기에 뭐라고 하는 건지 라는 의문이 들 때가 존재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Aiyoh ( 아이요) 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로 아이고, 아이코, 어머나 등 자주 사용하는 단어 

Alamak( 알라마, 알라 막) 또한 감정 표현 단어로 놀랐을 때, 당황했을 때, 어이없을 때 등 시도 때도 없이 쓰는 단어

문장 끝에 lah, ma, 는 대화를 하다 보면 웬만한 문장 끝에 붙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문장보다는 단어 단어로 대화가 가능하기도 한다. 완벽한 do you need a receipt?이라는 문장을 식당 또는 샵에서 싱가포르에서 들어볼 수 없다. you want receipt 아님 receipt 또는 bill?이라고 간략하게 물어보며 대답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i do not need receipt 이 아닌 no need으로 대답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회화를 할 때 나도 모르게 의식하는 문법 따위는 개나 줘라는 인가? 놀랄 수도 있지만 아주 흔한 일이며 일상입니다. 

 

기후

비교적 연중 기온은 고르게 "1년 12달 덥고 습한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적도와 가까운 북위 1도에 위치하여 전형적인 열대 우림 기후로 연중 기온은 높고 강수량 또한 많습니다.

 

우기는 11월부터 1월이며 그 이외 달은 비가 온다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소나기가 아닌 장마철처럼 쏟아지기도 하지만 1-2시간 동안 미친 듯이 내리다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 화창한 하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이한 점은 섬나라 날씨가 다 똑같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름 싱가포르도 동서남북이 존재하며 동쪽에서 비 오는 걸 보면 다른 서남북 지역도 비가 오겠지 하겠지만 비 오는 지역 이외 다른 곳은 세상 맑은 특이하면서도 변화 무사한 날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우산을 챙기고 다니냐? 그렇지 않습니다.

 

건물 안은 거의 에어컨이 풀가동이 되어 있으면 오히려 건물 안은 추워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종종 볼 있습니다. 사무실은 무조건 담요, 두꺼운 재킷은 필수로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으면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를 호대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늘막이 인도를 따로 쭈욱 설치가 되어 있어 강렬한 태양과 간혹 쏟아지는 비를 피할 수 있기에 양산? 우산은 안 들고 다니게 됩니다. 안 그래도 무거운 가방 굳이 우산 대신 물 한 통을 넣어 다니자 라는 마인드로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이사항

  • Haze 헤이즈 (연무)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주변 국가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입니다.  근접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8월~9월에 수풀을 태워서 밭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농업을 이끄는 화전을 하는 시기에는 해당 연기들이 바람을 타고 싱가포르까지 건너옵니다. 하여 8월에서 9월은 대기질이 좋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간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지만 특정시기에 대기오염이 높다는 것 참고해주세요

 

  • 음력 7월, 귀신의 달

음력 7월이 되면 일부 종교에서는 귀신들이 세상을 나와 돌아다닌다고 믿는 특별한 기간으로 귀신들을 피해 해가 지기 전에 일찍 집에 들어가기도 하며 귀신을 위한 음식을 길거리에 보면 마련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사를 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일종의 풍습으로 음식 및 음료를 준비해두고 향 및 촛불을 켜 두는 것을 심심치 않게 길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짜 돈, 종이로 만든 집, 차 등 여러 금전적으로 의미가 있는 종이를 태우는 데 이 또한 헤이즈로 착각할 만큼 많은 양의 종이를 태우는 과정 중에 매 쾌한 연기와 냄새를 진동할 수 있기에 음력 7월 또한 걸어다니 보면 불장난을 하나 생각할 정도의 불이 아닌 그 이상의 불과 연기를 경험할 시기라는 것 또한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마트나 슈퍼를 가면 진한 주황색으로 생긴 빵이 있는데 이것은 먹는 용도로 만들어진 빵이 아닌 제사용으로 만든 것이니 혹시라도 보게 된다면 신기해서 먹어볼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귀신의 달

 

오늘 포스팅 글은 싱가포르에 대한 설명 글이었습니다.  앞으로 싱가포르와 관련된 많은 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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